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흰다리새우 손질법을 모르고 그냥 익히면 내장에서 나는 비린내와 쌉쌀한 맛까지 함께 먹게 됩니다. 순서만 알면 2~3분 안에 끝나는 작업이라, 집에서 손질해 먹는 쪽이 생각보다 번거롭지 않습니다.
손질 순서와 함께, 흰다리새우와 자주 비교되는 보리새우의 차이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흰다리새우 손질법 — 머리부터 내장까지 순서대로
먼저 머리를 벗겨내고 껍질과 다리를 떼어냅니다. 그다음 가위로 제일 긴 수염 두 개와 머리 위쪽의 뾰족한 뿔, 꼬리 끝에 숨어 있는 물총 부분을 잘라냅니다.
마지막으로 등 쪽 두세 번째 마디를 이쑤시개로 살짝 찔러 올리면 검은 실 같은 내장이 빠져나옵니다. 이 내장을 그대로 두고 익히면 비린내와 쌉쌀한 맛이 살에 배어 나오기 때문에, 요리 전에 반드시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흰다리새우와 보리새우, 뭐가 다를까
둘 다 보리새우과에 속하지만 서로 다른 종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가격으로, 보리새우 단가는 흔히 양식으로 유통되는 흰다리새우의 다섯 배가 넘습니다.
외형도 다릅니다. 보리새우는 진한 줄무늬와 화려한 색(푸른빛이나 붉은 갈색)을 띠고, 두 번째부터 네 번째 다리까지 집게 형태를 하고 있으며 껍질도 더 두꺼운 편입니다. 상품으로 유통되는 보리새우는 대개 20g, 12cm 이상의 큰 개체가 많습니다.

손질할 때 자주 하는 실수
내장을 제거하지 않고 그냥 조리하거나, 꼬리의 물총 부분을 그대로 남기면 식감이 거칠어지고 비린내가 강해집니다. 반대로 지나치게 세게 눌러 내장을 꺼내려 하면 살이 터지는 경우가 있어, 이쑤시개로 살짝 들어 올리는 정도의 힘이면 충분합니다.
또 하나 흔한 실수는 머리를 뗄 때 몸통까지 함께 눌러 짜는 것입니다. 머리와 몸통이 이어지는 부분을 살짝 꺾듯이 당기면 몸통 살이 다치지 않고 깔끔하게 분리됩니다.

손질 후 보관은 이렇게
손질을 마친 새우는 바로 조리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바로 쓰지 않는다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가능한 당일 안에 사용하는 것이 비린내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얼린 상태로 샀다면 급속으로 녹이지 않고 냉장실에서 서서히 해동하는 쪽이 살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 유리합니다.

흰다리새우 손질법만 익혀 두면 찜·볶음·튀김 어떤 조리법으로 가도 비린내 없이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손질한 새우로 무엇을 만들 수 있나
내장을 뺀 새우는 찜으로 올려 그대로 쪄 먹거나, 마늘과 버터에 볶아 먹는 방식이 가장 많이 쓰입니다. 튀김옷을 입혀 튀기면 껍질이 바삭해지고, 꼬리 쪽 껍질만 남겨 손으로 잡고 먹기 좋게 손질하는 방법도 흔히 쓰입니다.
어떤 조리법을 고르든 손질 단계에서 내장과 물총, 뿔을 제대로 제거해 두면 조리 과정에서 추가로 손질할 일이 줄어듭니다.

직접 손질하기 번거롭다면
마트나 수산물 매장에서는 이미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을 깐 손질 새우를 판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간이 부족하거나 손질이 서툴다면 손질된 제품을 구매해 바로 조리에 들어가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내장을 안 빼고 먹어도 괜찮나요?
먹을 수는 있지만 비린내와 쌉쌀한 맛이 남습니다. 맛을 깔끔하게 내려면 이쑤시개로 내장을 빼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보리새우로 바꿔서 조리해도 되나요?
같은 손질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가가 훨씬 높고 크기가 커서 조리 시간을 조금 더 늘려야 합니다.
껍질 벗긴 뒤 바로 냉동해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손질한 새우는 수분이 빠지기 쉬워, 밀폐용기나 랩으로 꼼꼼히 감싸 냉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꼬리 껍질은 꼭 떼야 하나요?
튀김이나 볶음처럼 손으로 집어 먹는 요리라면 꼬리 껍질을 남겨 손잡이처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찜이나 국물 요리라면 전부 벗겨내는 쪽이 먹기 편합니다.
손질 후 냄새가 계속 남으면 어떻게 하나요?
내장을 빼냈는데도 비린내가 남는다면 흐르는 물에 한 번 더 헹구거나, 밀가루나 소금으로 가볍게 문질러 씻어내는 방법이 흔히 쓰입니다.
손질한 뒤 바로 조리하지 않으면 상하나요?
손질 직후에는 되도록 빨리 조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바로 쓰지 못한다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당일 안에 쓰는 것이 비린내와 변질을 함께 줄이는 방법입니다.
머리는 버려야 하나요?
그대로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국물을 낼 때 머리만 따로 모아 육수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린내가 걱정되면 센 불에 짧게 볶아 향을 낸 뒤 육수에 넣는 방식이 흔히 쓰입니다. 머리를 빼고 몸통만 쓰는 조리법도 많아, 조리 목적에 따라 어느 쪽이든 선택하면 됩니다. 국물용으로 모아 둘 생각이라면 냉동실에 따로 보관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