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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대가 두부조림 레시피를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흑백요리사 화제 이후 ‘급식대가’라는 별명으로 퍼진 두부조림인데, 재료가 단출하고 조리 시간도 짧아 평일 저녁 반찬으로 부담이 없습니다.
여러 채널에 비슷한 이름의 레시피가 올라와 있지만, 재료와 순서가 서로 다른 경우가 있어 헷갈리기 쉽습니다. 여기서는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이 공개하고 10000recipe에도 동일하게 정리된 버전 하나만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같은 이름을 쓰는 레시피라도 매콤한 버전, 단체급식 대량판 버전처럼 재료 구성이 다른 경우가 섞여 있어 자칫 여러 레시피를 합쳐 만들면 양념 비율이 어긋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한 출처로만 재료와 순서를 통일해 정리했습니다.

급식대가 두부조림 재료 — 두부 1모 기준
주재료는 두부 1모, 대파 1개, 양파 2개입니다. 굽는 데 쓸 올리브유 2스푼이 따로 필요합니다.
양념은 간장 1스푼, 참치액 1스푼, 미림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물엿 2스푼, 쌀뜨물 3스푼, 들기름 3스푼이 기본이고, 후추와 깨 1스푼을 마무리로 더합니다.
계량 단위가 전부 ‘스푼’으로 통일돼 있어 저울 없이도 따라 하기 쉬운 편입니다. 큰술 기준으로 맞추면 양념 비율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재료 수가 많아 보여도 대부분 집에 있는 기본 양념이라 따로 장을 보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드는 순서 — 굽고 볶고 10분 졸이기
먼저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두부를 노릇하게 구워냅니다. 도톰하게 썰어야 조림 단계에서 으스러지지 않습니다. 두부는 너무 얇게 썰면 뒤집는 과정에서 부서지기 쉬우니 1.5cm 안팎의 도톰한 두께를 권합니다.
두부를 꺼낸 같은 팬에 대파와 양파를 4분 정도 볶습니다. 팬에 남은 기름과 두부 향이 야채에 배면서 국물 맛이 한층 진해집니다.

구운 두부를 다시 넣고 볶은 야채와 양념을 한꺼번에 부은 뒤 약불에서 10분 정도 졸입니다. 센 불로 서두르면 겉만 타고 속까지 양념이 배지 않으니 약불을 지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중간중간 국물을 두부 위에 끼얹어 주면 색과 간이 고르게 배어듭니다.
양념 비율이 만드는 단맛과 매운맛의 균형
이 레시피의 특징은 물엿과 고춧가루를 같은 2스푼 비율로 맞춘 것입니다. 단맛과 매운맛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아 아이 반찬으로도, 어른 술안주로도 무난하게 어울립니다.

쌀뜨물 3스푼은 물 대신 넣어 국물에 은은한 곡물 향과 걸쭉함을 더하는 역할을 합니다. 쌀뜨물이 없다면 일반 물로 대체해도 되지만, 걸쭉한 농도는 다소 옅어질 수 있습니다. 쌀을 씻은 두 번째 뜨물 정도의 뿌연 농도를 기준으로 삼으면 됩니다.
들기름 3스푼을 마지막에 넣는 이유
다른 두부조림 레시피와 달리 들기름을 3스푼이나 넣는 것이 눈에 띕니다. 참기름보다 향이 진하고 고소해서, 졸이는 마지막 단계에 넣으면 향이 날아가지 않고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후추는 양을 정확히 정하지 않고 기호대로 넣습니다. 매콤함을 더 원한다면 고춧가루를 살짝 늘리기보다 후추로 향을 보완하는 편이 국물 색과 농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데 유리합니다. 통후추를 직접 갈아 넣으면 향이 한층 더 살아납니다.
실패 없이 만드는 팁
두부를 구울 때 팬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중약불에서 천천히 굽는 것이 좋습니다. 겉면이 단단해질 때까지 뒤집지 않고 기다리면 부서지지 않고 깔끔하게 구워집니다.
졸이는 10분 동안 국물이 너무 졸아든다 싶으면 쌀뜨물을 조금 더 부어 농도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국물이 흥건하면 뚜껑을 열고 1~2분 더 졸여 마무리합니다. 두부가 겹쳐 쌓이면 아래쪽만 양념이 배기 쉬우므로, 팬에 펼쳐 놓고 국물을 고르게 끼얹어 주는 것도 요령입니다.

완성된 급식대가 두부조림은 밥 위에 얹어 덮밥으로 먹어도 좋고, 식은 뒤 다시 데워도 양념이 잘 배어 맛이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 반찬통에 담아 며칠 두고 먹기에도 무난한 메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급식대가라는 별명은 실제 방송에 나온 사람인가요?
흑백요리사 관련 화제 속에서 ‘급식대가’라는 별명으로 소개된 레시피이며, 이 별명이 가리키는 인물의 실명이나 정확한 방영 회차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는 확인된 재료와 순서만 정리했습니다.
들기름이 없으면 참기름으로 대체해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원 레시피의 향과는 차이가 나며, 들기름 특유의 고소함이 이 조림의 특징이므로 가능하면 들기름을 쓰는 것을 권합니다. 참기름으로 대체할 경우 마무리에 들기름 1스푼만 살짝 더해도 향 차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매운맛을 줄이려면 어떻게 하나요?
고춧가루 2스푼을 1스푼으로 줄이고 물엿 비율은 그대로 유지하면 단맛 중심으로 순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아이가 함께 먹는다면 고춧가루를 아예 빼고 마지막에 개인 그릇에서 고추기름을 따로 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